by류의성 기자
2011.03.30 11:00:00
중량 저감 및 유해물질 저감 설계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환경부로부터 수축포장 공법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축포장공법은 물품을 수축필름으로 감싼 후 필름을 고온가열 수축시키고, 물품을 압착시켜 고정 유지하는 포장방법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의 수축포장이 기존 종이박스 포장보다 중량을 44% 저감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종이 박스 포장에 있던 나무 지지대를 없애고 포장 케이스를 최소화시켰고, 수축 포장에 사용된 필름에 작은 구멍을 내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 점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해물질 저감설계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의 방출량을 각각 77%와 21% 줄였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