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7.22 13:23:03
매출·판매량 사상 최고치 경신…판매량 2980만대
영업이익률 11%…지난해 3분기 이후 두 자릿수 회복
"신제품·기존제품 판매 호조 따른 것"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휴대전화 사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크게 웃었다.
LG전자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가 2분기에 54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핸드셋 사업의 영업이익은 537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5조1398억원이었다. 판매량은 2980만대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2770만대 판매를 뛰어넘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32% 증가한 판매량이다.
매출액, 판매량 모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지난해 3분기 이후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전 분기 영업이익률은 6.7%였다.
LG전자는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신제품 효과를 꼽았다. `아레나폰`, 북미향 `메시징폰`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