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동락 기자
2004.09.06 13:00:00
국고5년 3.70~3.92% 예상
[edaily 공동락기자] 이번주 금리는 9일(목요일) 금통위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소폭 조정이 예상된다.(이 기사는 edaily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6일 오전 10시36분에 이미 출고됐습니다.) 콜금리 동결과 인하를 놓고 의견이 팽팽한 상황에서 섣불리 방향성을 정한 적극적인 매매는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이미 시장 금리가 콜금리 인하를 전제로 한 수준에서 움직이는 만큼 금리결정과 상관없이 다소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6일 edaily의 채권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이번 주(9월6일~10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3.52~3.75%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3.70~3.9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3.52 3.75 3.70 3.92 max 3.56 3.85 3.75 4.05 min 3.40 3.70 3.60 3.85 ---------------------------------주)avr는 설문조사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관망 심리로 참가자들이 철저하게 `눈치보기` 흐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주 후반에 이어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금통위를 놓고는 콜금리 동결쪽에 무게가 실리면서도 이번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았다. 이같은 상반된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채권금리 전망 설문조사에는 총 10명이 참여했다. 3년물 국고채의 경우 참가자 6명이 저점을 3.55%로 전망하고 나머지 참가자는 각각 3.56%, 3.53%, 3.35%. 3.40%를 전망했다. 고점은 4명이 3.70%를 전망했고 3.80%와 3.75%를 전망한 참가자는 각각 2명씩을 차지했다. 5년물 국고채에서는 저점을 3.70~3.75%로 전망한 참가자가 무려 8명이나 기록했다. 나머지 2명은 3.60%, 3.65%를 예상했다. 고점에 대한 전망은 3.85~3.90%를 전망한 참가자가 6명을 기록했고 4%대 이상을 전망한 참가자도 2명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