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中企전용매장 ‘아임쇼핑’ 입점기업 모집

by김정유 기자
2019.03.22 09:57:45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마련된 ‘아임쇼핑’ 매장 전경.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아임쇼핑’에 입점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임쇼핑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2011년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 본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3개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공항면세점(3개소) △시내면세점(5개소) △대형유통망(3개소) △교통시설(2개소) 등 진입장벽이 높은 우수 상권내 전용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기업은 낮은 수수료 적용과 판매사원·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올해 아임쇼핑 13개 매장 입점 기업의 총 매출액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 참가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적극 입점시켜 체험·전시형 ‘혁신제품관’과 매장별 고객 판매 우수상품으로 구성된 판매지원형 ‘특화매장’으로 매장기능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유통센터는 다음달 행복한 백화점 4층에 ‘국민참여매장’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배정된 국민참여예산 4억2000만원이 반영된다. 국민참여매장은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매장으로, 예산 사용에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매장을 뜻한다. 주방용품, 식품 위주로 매장이 구성되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아임쇼핑 입점신청은 올해 12월15일까지 수시로 받을 예정이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격월 단위로 선정위원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