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명철 기자
2018.11.23 10:07:31
투자 유인정책, 과세 당국 자세 대응 등 소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오는 27일 오후 2~5시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8층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세무이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의 세무담당자 대상으로 현지 세정 현황과 개정 세법, 세무조사 대응방안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등 다양한 투자 유인정책을 도입 중이다. 현지 한국기업들의 사업구조·운영방식의 중대한 변경과 세무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 인도네시아 과세당국이 이전가격 등 다양한 세무 이슈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회계법인측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발행한 세법해설서 저자인 윤영준 딜로이트 인도네시아 이사는 세미나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조세행정의 차이와 우리의 인식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현황 △인도네시아 세법 최신 이슈 △최근 인도네시아 세무조사 동향 및 대처방법 4가지 주제에 대해 강연한다.
권지원 세무자문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 실무자들에게 현지 세무 동향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며 “세무 이슈에 대해 사전 점검하는 기회로 기업 운영에 실질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