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타일 빌리지몰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분양
by김기덕 기자
2017.12.28 09:47:50
연면적 4만8000㎡… 시흥 은계지구 최대규모 상업시설
|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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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에스와이디엔씨는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준주거1블록에서 북유럽 스타일 빌리지몰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430실(연면적 4만8000㎡)로 구성된다. 시흥 은계지구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 서울 잠실야구장(연면적 약 4만5000㎡) 보다 더 규모로 조성된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북유럽 스타일을 디자인한 테마 상업시설이다. 북유럽의 특징은 상징적으로 호수와 동화 속 마을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소래저수지 수변공원’이 있으며, 상업시설의 외관을 동화 속 마을로 디자인 했다.
국내 최초 빌리지몰(Village Mall) 이라는 개념도 사용한다. 빌리지는 말 그대로 ‘마을’을 뜻한다. 한 마디로 마을처럼 편하게 돌아다니고 머무르는 상업시설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업시설 곳곳을 소비자들이 쉽게 다니면서 머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상업시설 내부는 계단 없이 나선형 동선으로 만든다. 나선형 동선의 길이가 무려 3km에 달하고 상업시설 전 층이 연결된다. 또 상업시설 내부는 마을(Village), 숲(Foret), 계곡(Valley), 골목(Alley), 집(Haus) 등 5개의 테마 존(zone)으로 만든다. 각 존마다 동화 속 마을, 가로수길, 숲 속 계곡, 유럽형 골목길, 북유럽 공간 등을 연상시켜 오래 머물게 한 것이다.
여기에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키테넌트도 유치가 확정된 상태다. 상업시설 내에 ‘칠드런스 뮤지엄’이 들어선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 체험형 테마파크이자 도심속 가족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미 미국 내 에서는 300여 개의 칠드런스 뮤지엄이 성업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남부권 최초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에서 칠드런스 뮤지엄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한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가 들어서는 시흥 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지구다. 사업지 규모는 총 201만 1000㎡로 광명역세권지구(195만 5000㎡)보다 큰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총 13개 단지, 1만303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편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내년에는 소사~원시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3년 개통 예정을 앞두고 있다.
홍보관은 광명역 인근 광명역 동일센타시아 빌딩(경기 광명시 일직동 510-10)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