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7.12 14:21:21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2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2층 출국장에서 부산~중국 난징 직항 정기편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총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부산 출발편은 오전 10시5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0분에 난징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2시55분 난징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5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난징은 베이징과 시안, 뤄양과 함께 중국 4대 고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역사적인 기념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며 황산과 구화산, 소주, 상하이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해 명산기행, 불교성지순례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부산~난징 정기편 취항으로 부산발 중국 노선을 총 5개로 늘렸다. 또 중국지역 총 23개 도시로 운항하는 한·중 노선 최다도시 운항 항공사가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규노선을 개설해 양국간 해외 여행 편의를 늘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