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더욱 빨라진 SSD 신제품 선봬

by류준영 기자
2012.02.07 12:13:50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인텔은 25나노미터(nm) 낸드 메모리 공정으로 개발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6gbps SATA III)인 `SSD 520`시리즈를 7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주어진 시간 안에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의 량인 `스루풋`을 높였고 ▲낮은 레이턴시(Latency, 지연), ▲그래픽 렌더링 속도 향상 ▲빠른 데이터 전송 ▲시스템 부팅 시간 단축 등의 효율성을 가져와 특히 멀티태스킹 작업과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데 유용하다.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롭 크루크 부사장은 “실리콘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바탕으로 한 SSD는 특히 저전력이면서도 더 안정적이고 오늘날 많은 기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스트리밍,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따라잡을 수 있는 매우 빠른 스토리지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SSD 520`은 일반적인 사용 시 4K 랜덤 쓰기에 8만회 아이옵스(IOPS, 저장장치 벤치마크 하는데 쓰는 성능 단위), 4K 랜덤 읽기에 50,000 IOPS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생산성과 밀접한 연속읽기 속도는 최대 550MB/s, 연속쓰기 속도는 520MB/s이다.

인텔은 5천 번 이상의 개별 테스트를 비롯한 인증을 시행했으며, 5년간의 무상보증기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용량은 60기가바이트(GB)부터 120GB, 180GB, 240GB, 480GB까지 제공한다. 또 고급암호표준의 265비트 암호 기능과 강력한 비밀번호 보호 기능으로 도난이나 정전 시에도 안전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 인텔 SSD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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