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11.01 11:59:33
스마트폰 정보격차 해소 위해 전용 요금제 출시
저렴한 실버 요금제, 장애인 사용패턴 고려한 요금제로 구성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스마트폰 2000만 가입자 시대를 맞아 실버세대와 장애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SK텔레콤(017670)은 만 65세 이상의 실버 고객을 위한 `실버스마트15` 요금제와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손사랑`,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65세 실버 고객을 위한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스마트폰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정액 1만5000원에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 80건과 데이터 100MB,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 혜택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실버 세대도 별도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 부담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과 날씨확인, 뉴스 등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만을 이용하려는 실버 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제공되는 50분의 음성통화 혜택을 다 쓴 후에 적용되는 요금도 1초당 1.8원으로 기존 1초당 2원~2.9원보다 10%~38% 할인된다.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오는 11월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