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③`휴가철 센스있는 화장법`
by김대웅 기자
2010.07.23 13:55:00
휴가지에서 주목받는 `포인트 색조화장법`
자외선차단, 미백, 보습 등 다양한 기능 두루 갖춘 제품 선택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여름휴가철을 한껏 즐기는데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강렬한 자외선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부보호에 소홀했다가는 선번(Sun-Burn)과 푸석해진 피부로 돌아오기 쉽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공급을 중심으로 피부관리에 힘써야 후유증 걱정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바캉스룩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더해진다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여름 메이크업의 세계로 떠나보자.
한 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메이크업의 대표주자는 단연 트로피컬 계열의 색상들이다. 이국적인 색상과 화려함으로 휴양지에서의 자유로움을 맘껏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알록달록한 패턴의 의상과 어우러진 강렬한 포인트 화장은 휴가지에서의 주연이 되도록 해준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2010 여름 한정 제품 `자바틱(Javatik)`은 먼 이국의 신비로움과 강렬한 여름 태양빛을 그대로 담아냈다.
`자바틱` 메이크업은 먼저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의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으로 `스타일링 블러셔 자바틱`의 브론즈와 골드 색상으로 셰이딩을 해준다. 또 핑크와 코랄 색상의 블러싱으로 마무리를 해준다. 눈매는 `아이 팔레트 자바틱` 제품으로 트로피컬 골드와 자바틱 블루, 트로피컬 코랄 색상을 믹스앤매치(Mix&Match)한다면 이국적인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화장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립스틱은 LG생활건강의 `오휘 듀어 컬러 팝 립스틱`이 더운 여름 포인트 메이크업에 적당하다. 한 개의 립스틱에 세 가지 컬러가 포함된 독특한 제품이다. 한 가지 색상만 골라 바르거나 세 가지를 모두 섞어 사용할 수도 있다.
메탈릭 메이크업으로 시원함을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다.
셰도우의 경우 매트한 느낌의 가루보다는 크림 타입의 셰도우를 써 촉촉함을 표현함으로써 시각적으로도 답답한 느낌을 한결 지울 수 있다. 바비브라운의 `메탈릭 롱웨어 크림 새도우`는 부드러운 벨벳 느낌의 마무리감과 지속력이 우수해 여름 해변 화장에 제격인 제품이다. 특히 은은한 컬러로 튀는 화장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제품이다.
아이라인도 평상시와 달리 펄이 가미된 제품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메이블린의 `아이스튜디오 젤 아이라이너`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색조화장 전에 꼼꼼하게 챙겨 발라야 하는 제품들의 정보를 수집해두는 것은 `얼짱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다.
헤라 `선 메이트 레포츠`는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특별제작된 제품이다. SPF지수도 50+/PA+++로 높고 땀이나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더블프루프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끈적임때문에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에 거부감을 갖는 점에 착안해 `오가노클레이(Organoclay)`를 더해 산뜻함을 살려냈다.
아이오페 `에어쿠선 선블록 EX`는 도장 타입의 신개념 자외선 차단제다. 용기는 줄이고 용량은 늘려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특히 미백, 쿨링, 자외선차단, 메이크업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1석4조의 역할을 한다. 또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다는 점도 돋보인다.
외출시 편리하게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선케어 제품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 LG생활건강 `숨37 선 어웨이 베이크드 파우더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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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숨37 선 어웨이 베이크드 파우더 선`은 백탁 현상과 가루날림 없이 촉촉한 느낌이 강화된 신개념 파우더리 스킨 케어 선 제품이다.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의 유효성분인 싸이토시스를 고농축으로 함유해 피부 보습력이 우수하다. 또 휴대가 간편해 휴양지에서도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메이크업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부위가 바로 입술이다. 하지만 입술은 피부조직이 연약해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 등으로 쉽게 주름이 생기거나 각질이 생길 수 있어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걱정을 날려줄 제품이 키엘의 `립밤 SPF15`다. 이 제품은 비타민과 스위트 아몬드, 밀 발아 오일을 혼합해 만들었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과 보습 기능을 두루 갖춘 효자상품이다.
휴가를 맘껏 즐겼다면 이젠 일상으로 돌아올 때 남은 숙제는 자외선, 바닷물 등으로 자극을 받은 피부다.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거칠어진 피부는 수분공급으로 회복기를 거쳐야 피부과를 찾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휴가기간 내내 잠들기 전에 마스크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낮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숙소로 돌아온 밤에 즉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헤라의 `아쿠아볼릭 미네랄 슬리핑 마스크`는 피부 지질과 유사한 바이오리피드 캡슐이 피부의 지지체 역할을 하고 잠든 사이 피부의 보습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면팩이다. 바른 즉시 잠들면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고 세포 활성 성분이 포함돼 휴가지 피부 구급 제품으로는 딱이다.
| ▲ LG생활건강 `숨37 워터풀 딥 하이드레이팅 겔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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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숨37 워터풀 딥 하이드레이팅 겔 마스크`도 여름철 수분 공급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수분이 가득한 발효 대나무 수액을 함유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인공향·인공색소·합성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자극과 트러블을 최소화했다.
잡티가 고민이라면 미백 시트마스크를 써보자.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의 `화이트젠 클리어 마스크`는 합성 섬유를 사용하지 않은 100% 천연 시트가 끈적임 없이 즉각적으로 브라이트닝 효과를 주고 피부 속 수분이 불필요하게 외부로 나가는 것도 막아준다,
자외선에 따가울 정도로 그을린 피부에는 알로에가 함유된 제품이 특히 좋다. 더페이스샵의 `알로에 후레쉬 수퍼 모이스처 젤`은 생 알로에 베라 추출물을 90%이상 함유한 보습 젤이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우수한 효과가 있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얼굴 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에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이 제품은 냉장고에 보관한 후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 ▲ 더페이스샵 `알로에 후레쉬 수퍼 모이스처 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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