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11.05 11:27:4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개막 첫날인 5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오전 10시30분에 있은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개인참여자들은 각자 관심있는 기업들의 부스를 찾아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평일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6개 상장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녹색성장관, 녹색금융관, 히든챔피언관, ETF테마관 등 다양한 기업과 한국증시의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는 4개의 테마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가장 큰 행사관인 녹색성장관은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등 대형 상장사들이 향후 성장이 유망시 되는 에너지, 그린카, LED와 스마트그리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장소였다.
또 탄소거래와 자산운용사의 녹색펀드 등을 소개한 녹색금융관,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은 코스닥 우량 22개기업을 소개하는 히든챔피언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많인 인파가 모이는 장소인만큼 신종플루에 대비한 설비들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진입로에 손소독기를 설치한 `클린 게이트`를 비롯해 열 감지기 등이 곳곳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