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 "하반기엔 내실경영 주력"

by백종훈 기자
2008.08.01 15:01:36

"유가·물가 올라 불확실성 커져"
선제적 리스크관리 필요성 강조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일 "하반기엔 내실위주의 영업에 힘써야 할 것"이라며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1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반기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상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하반기엔 경영목표들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요 핵심경영 과제로 ▲그룹시너지 창출 극대화 ▲비은행부문 강화 ▲해외사업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밖에 우리금융그룹 시너지제고 우수 제안을 낸 송순영 계장 등 21명의 직원들에게 직접 시상을 하기도 했다.

우리금융(053000)은 이날 연계영업 실적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아울러 개최했다.
 

▲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있는 이팔성 회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