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한통운 인수 후광효과 `톡톡`

by남창균 기자
2008.01.17 13:10:03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인수자 자격으로 참여한 대우건설(047040)이 톡톡한 후광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인수로 ▲리비아 대수로 추가공사 물량 확보 ▲해외 및 국내 항만개발 공동참여 ▲물류터미널 공사물량 확보 ▲보유 부동산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총 59억3000만불에 달하는 리비아 대수로 추가공사(12건) 물량이다. 이 공사는 대한통운이 동아건설 대신 맡은 물량으로, 앞으로 대우건설이 상당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