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선물, 장중 93선 하회

by김현동 기자
2002.09.03 13:58:47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장중 93선을 하회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93선에서 재차 반등세를 시도하고 있어 이후 지수 흐름이 주목된다. 3일 오후 1시53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1.48%포인트 하락한 93.15를 기록중이다. 장중 지수는 92.85까지 떨어졌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2포인트, 미결제약정은 3141계약 감소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6490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며 증권도 269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만261계약 순매수하며 기존 매도포지션을 대부분 정리한 상태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수 3일선인 93.5가 붕괴되면서 매도압력이 강화되는 모습이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이 대부분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후 장에서 재차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일단 전일 저점(92.7)과 5일선(92.5)에서의 지지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의 콜매수에 대해서는 기존 선물매수포지션과 기존 콜매도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델타중립적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