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카, 1회 이용마다 20원씩 적립해 지역사회 200만원 환원
by김범준 기자
2024.12.10 08:55:51
휴맥스모빌리티 투루카, 인천시 카셰어링 적립금 기부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요금 최대 50% 지원도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휴맥스(115160)모빌리티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는 인천 시민들이 카셰어링을 이용하며 쌓은 적립금 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6일 인천시 카셰어링 이용적립금 나눔행사에서 박병진(가운데) 투루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이 누적 적립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맥스모빌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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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까지 투루카 이용 건당 20원씩 적립한 금액으로, 인천지역 저소득층 지원 및 소외계층 물품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루카는 2023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인천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4기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투루카는 인천시 카셰어링 이용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및 가족 대여요금 50% 할인 △자동차 매각 고객 대여요금 10% 1회 지원 및 6개월간 대여요금 5% 지원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카셰어링 사업자들과 민간 협약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인천시 카셰어링 이용자 수는 2013년 1864명에서 2024년 8월 기준 31만2000여명으로 늘었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투루카를 이용한 인천 시민들의 이용 적립금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 및 서비스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