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아이에이, 'WSBW2024'서 지구관측 기업 부문 수상

by강민구 기자
2024.09.23 10:53:53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 기술력, 성과, 비전 높은 평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위성영상 인공지능(AI) 분석 스타트업이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스아이에이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우주산업 서밋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2024’에서 ‘지구관측 기업 부문 데이터 비즈니스 상(Newcomer EO Operator Information Business Award)’을 수상했다.

전태균 에스아이에이 대표(오른쪽).(사진=에스아이에이)
글로벌 우주 컨설팅 기업 노바스페이스가 주최하는 WSBW는 에어버스, 아람코, 보잉, 막사테크놀로지스 등 우주산업 주요 관계자 및 투자자 1600여 명이 모여 기술개발, 사업, 투자 등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WSBW어워드는 글로벌 우주산업 미래를 만들어가는 10개의 혁신 기업에게 수여한다. 이번에 에스아이에이가 수상한 ‘지구관측 기업 부문 데이터 비즈니스 상’은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기술력, 성과,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 준다.

에스아이에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우주항공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국방안보 특화 위성영상 AI 분석 플랫폼 ‘오비전인트(OVISION Int.)’, 글로벌 문제 분석 및 예측 플랫폼 ‘OVISION Earth(오비전 어스)’, 기상기후 변화 예측 솔루션 ‘웨더오(WeatheO)’, 위성영상 특화 초해상도 영상 개선 솔루션 ‘슈퍼엑스(SuperX)’이다.

전태균 에스아이에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위성영상 AI 분석으로 국방안보, 기상기후, 경제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구관측 데이터를 가치 있게 제공하는 에스아이에이의 성과와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구관측 데이터를 통한 문제 해결을 보다 많은 산업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