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꽃' 총경 승진인사 발표…총 135명 승진
by손의연 기자
2024.01.08 10:31:54
현장대응력 강화…경찰서 과장 승진 비율 높여
지역별·성별 균형인사…여성 12명 선발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8일 임동호 경찰청 홍보협력계장 등 경정 135명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심사와 관련 업무성과와 역량·자질, 입직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일반 출신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일반 출신은 지난해 31.9%에서 올해 30.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범죄예방·형사·수사 등 민생 치안 전문가 발탁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경찰서 과장의 승진 비율을 높였다. 경찰서 소속 승진자는 총 27명(20%)으로 전년보다 5명(3.7%) 증가했다.
경찰청은 지역별·성별 균형인사를 위해 서울권 외 시도청 소속 적임자를 고루 발탁하고, 여성경찰관 12명을 선발했다. 서울권 외 승진자는 77명(57.1%)로 전년보다 3명(2.3%) 증가했다. 여성경찰관은 12명(8.9%)으로 전년보다 2명(1.5%) 늘었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전보에 이어 경정 이하 인사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