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2.10.17 10:04:46
주요 자원동원 소집훈련 등
지역단위 총력 안보태세 확립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와 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에서 병력·차량·건설기계 등을 동원해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2020~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행정점검으로 대체했지만,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훈련은 조정 시행한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충무훈련은 비상대비 자원법 등을 근거로 1981년부터 정부기관 주도하에 실시하고 있다. 매년 3~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비상상황 하 국가 동원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한다. 주요 훈련으로는 자원동원(인원 및 물자), 테러대비, 피해복구, 전쟁 이재민 수용, 산업동원 생산 훈련 등이 이뤄진다.
이번 충무훈련은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병무청 등 10개 정부부처와 경상남도 등 1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경남지방경찰청, 통영해양경찰서 등과 육군 제39보병사단 및 종합정비창, 52군수지원단, 공군 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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