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수동에 '가전제품 체험' 방탈출 카페 연다

by최영지 기자
2022.03.30 10:16:38

다음달 7일부터 ThinQ 방탈출 카페 운영
부엌, 거실, 서재, 세탁실 테마공간 조성
"제품·서비스 체험뿐 아니라 고객과 소통"

LG전자가 고객들이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의 혁신 기능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ThinQ 방탈출 카페’를 연다. 사진은 ThinQ 방탈출 카페의 조감도.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방탈출 카페를 열어 고객들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서울 성수동의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다음달 7일부터 24일까지 ‘ThinQ 방탈출 카페’를 운영한다. LG 씽큐 앱의 주요 기능과 방탈출 게임 콘셉트를 접목해 마련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ThinQ 방탈출 카페는 부엌, 거실, 서재, 세탁실 등 4개의 테마공간과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각 테마공간에서 LG 씽큐 앱을 활용해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거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획득할 수 있다. 단서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제한된 시간 안에 완료하면 된다.



예를 들어 세탁실 테마공간에서 LG 씽큐 앱에 있는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의 ‘홈뷰 기능(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주변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해 제품을 원격으로 조종하면서 숨겨진 단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또, LG 씽큐 앱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액세서리인 창문 블라인드를 제어하며 숨겨진 단서를 찾을 수 있다. 고객들이 LG 씽큐 앱의 편리함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화 요소를 접목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또 ThinQ 방탈출 카페에 마련된 별도 전시공간에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UP가전’과 LG 씽큐 앱의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ThinQ 방탈출 카페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31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전무는 “ThinQ 방탈출 카페에서 많은 고객들이 LG 씽큐 앱을 이용한 혁신적인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제품 및 서비스 체험을 넘어 기억에 남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