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정 기자
2021.03.26 10:36:48
투자 성향과 재무상태 따라 3:3:3에서 자산 조정
펀드 사용설명서 ''이기는 투자''에 수록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6일 이기는 투자를 위한 ‘3등분 포트폴리오’를 안내하고, 자산별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이는 투자자 성향과 재무상태에 따라 자산을 주식 · 인컴 · 채권 자산군으로 나누고 각각 원하는 펀드를 골라서 투자하는 방법이다.
회사는 투자자들이 주식·인컴·채권을 3:3:3의 비율로 나눈 후 각자의 연령대별로 자산군 비중을 조절할 것을 조언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30대는 종잣돈(seed money)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자 기간이 길고 손실이 나더라도 만회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주식 비중을 50%까지 늘리고, 인컴과 채권을 각각 30%, 20%로 가져가는 걸 추천했다.
가장 왕성하게 사회생활을 하지만 은퇴 이후를 생각해야 할 40~50대에는 중립적인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각각의 자산군을 33%씩 구성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은퇴 이후로 예상되는 60대 이상은 자금을 지키는 시기로, 주식 비중을 20%로 줄이고 채권을 50%까지 늘리는 걸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