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븐스타웍스, 비트코인 급락에 `약세`

by이후섭 기자
2017.03.13 09:36:0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세븐스타웍스(121800)가 비트코인 급락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븐스타웍스는 최근 비트코인 중개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핀테크사업 확대에 나섰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세븐스타웍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00원(7.10%) 내린 523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의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계획에 퇴짜를 놓으면서 비트코인은 전날대비 18.4% 내린 1비트코인당 978.76달러까지 하락했다. SEC는 미국 증권거래소 배츠글로벌마켓의 윙클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편입을 불승인했다. 중앙은행이 아닌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조절되는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 시장이 규제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세븐스타웍스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달 27일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10%를 24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