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용운 기자
2016.09.22 10:18:05
22일 해명자료 통해 의혹 부인
"설립허가 당시 및 지금까지 취소 검토할 사유 없어"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해 문체부가 허가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22일 부인했다.
문체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해당 언론의) 기자가 허위사실 발견 시 취소 여부를 물어 ‘의혹 제기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후 관계 법령에 근거해 하자의 수준에 따라 검토될 부분’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가 두 법인의 취소를 검토한다고 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설립허가 당시와 허가 이후 현재까지 특별히 허가취소를 검토할 만한 사유를 발견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정부가 청와대 ‘비선 실세’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