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과학 꿈나무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 개최

by이재호 기자
2015.11.30 09:43:33

임직원 참여 교육 기부 활동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효성(004800)은 지난 25~27일 경남 창원시 양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과학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는 교육 기부 활동이다. 2004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실시돼 2300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는 전문 연구인력 8명이 강사로 참여해 변압기와 차단기 원리를 설명하고 변압기 모형을 만드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효성 중공업연구소 CORE기술1팀 안현모 과장은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강단에 선 보람을 느꼈다”며 “미래 기술 인력 양성 등 교육기부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함께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효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창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 12월에는 창원 외동초등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효성이 지난 25일 창원 양곡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강사로 나선 효성 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