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01.08 10:21:48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혼성듀오 ''니들앤젬''과 음반 계약
뮤지션리그 누적 재생수 12만, 팬 1000명 돌파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 뮤지션리그에서 유명 레이블(개별 음반회사)과 정식 계약한 첫 사례가 나왔다.
네이버(035420)는 혼성듀오 ‘니들앤젬(Needle&Gem)’이 인디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정식 계약을 맺으며 뮤지션리그에서 레이블 계약을 체결한 첫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cm, 옥상달빛, 요조 등이 속한 유명 인디 레이블이다.
니들앤젬은 따뜻하고 조화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이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에릭유(기타, 보컬), 레베카 정(바이올린, 보컬)의 2인으로 구성됐다. 뮤지션리그 초창기인 지난 8월부터 자작곡인 ‘Dawn’, ‘Pigeon‘s Home’ 등을 업로드했으며 서정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감성으로 주목 받았다. 그간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누적 재생수 12만, 팬 1000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니들앤젬은 지난 12월 그간 활동성과 팬들의 응원 댓글로 선정한 ‘뮤지션리거 나잇’ 무대에 오를 5팀에 뽑혀 한국을 찾았다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계약을 맺었다. 니들앤젬은 음악만으로 소통하는 오픈 플랫폼인 뮤지션리그 출신으로 레이블 계약까지 성공한 첫 사례다. 향후 니들앤젬은 캐나다에 머물며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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