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22 10:13:38
비장애 형제 교육비와 가족여행 비용도 지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은 장애인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아동·청소년 의료재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이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데 주로 쓰이며 비(非)장애 형제의 교육비와 가족여행 비용으로도 지원된다.
장형옥 효성 나눔봉사단장은 “효성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성(004800)은 앞서 지난 5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컴브릿지(버려지는 전산기기 재활용)’ 사업에 전산자재 약 800대를 기증했다. 지난해 은평구 증산동에 설립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은 최근 구매고객 1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