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1.10.12 13:25:02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넘어서 5일째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유로존 17개국중 마지막으로 슬로바키아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개편안 비준 투표를 부결시킴에 따라 장 초반 발목을 잡았지만, 다시 이번주 내 통과되리라는 기대감과 함께 기관투자가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반등했다.
앞서 그리스의 재정개혁 이행을 점검했던 국제지원단, 소위 `트로이카`도 이날 점검 결과를 발표, 그리스가 내달초에 80억 유로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혀 안정세를 더했다.
12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7포인트(0.57%) 오른 1805.1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67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은 140억원 팔자우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기관은 오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돌아서 지수 상승을 이끄는 분위기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의료정밀(4.68%) 증권(3.30%) 건설업(1.54%) 운송장비(1.28) 등이 강세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