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임직원들과 ''쪽방촌 봉사활동'' 전개

by서영지 기자
2010.12.15 11:14:42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은 15일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26명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쪽방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쪽방촌 봉사활동'은 지난 2004년 이후 7년간 지속적으로 펼쳐 온 삼성그룹의 동절기 대표적인 봉사활동 중 하나다. 이날 사장단은 각각 배정받은 서울시내 6개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쌀 등 생필품을 배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각 가구에 배달된 생필품은 쌀 5kg과 라면 10개, 꽁치·깻잎·장조림 통조림 10개 등으로, 삼성 사장단과 함께 임직원 봉사팀이 서울지역 3400가구를 포함한 전국 6000여 쪽방 가구에 1억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배달했다.

또 삼성은 생필품 외에도 전국 11개 쪽방사무소별 희망사업 해결을 위해 1억원의 자금을 별도로 지원하기로 했다.삼성은 쪽방촌 봉사활동을 포함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일간을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기간으로 정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