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콩쿠르의 별'' 김태형·이정은 피아노 독주회

by노컷뉴스 기자
2007.12.03 14:13:00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 김태형 12/6 · 이정은 12/13, 금호아트홀


[노컷뉴스 제공]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22살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김태형, 이정은이 올해의 마지막 금호라이징스타로 오는 6일과 13일 금호아트홀에서 각각 독주회를 연다.

6일 먼저 독주회를 여는 김태형은 지난 2004년 한국인 최초로 제 21회 포르투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2006년 하마마츠 콩쿠르, 올해 파리 롱티보 콩쿠르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입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일본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 시리즈, 지난해 유로 뮤직페스티벌 오프닝 콘서트 등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 초부터 프랑스, 스위스, 모로코 등의 초청 연주를 앞두고 있다.



13일 무대에 서는 이정은은 순수 국내파로 지난해 제23회 포르투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음악도의 실력을 세계에 알린 여류 피아니스트다.

김태형과 마찬가지로 일본 야마하 라이징 스타시리즈로 일본에서 데뷔했으며,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르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