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4.11.01 07:14:4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산업 장비 기업 잉가솔랜드(IR)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잉가솔랜드의 이번 분기 매출은 18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8억7000만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주당순이익(EPS)은 0.84달러로 시장 전망치 0.81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비용 증가와 공급망 제약이 매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주력 제품인 공기 압축기 수요 둔화로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잉가솔랜드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68%에서 57%로 하향 조정하고 연간 조정 EPS 전망도 3.28~3.34달러로 다소 좁혔다.
이날 오후6시6분 잉가솔랜드 주가는 정규장 마감가 대비 0.27% 하락한 9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