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안정적인 실적 개선…커버리지 개시-대신

by원다연 기자
2024.10.24 07:56: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 200원이다.

대신증권은 3분이 한국콜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346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602억원으로 추정했다.

정한솔 연구원은 “K-뷰티가 동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스킨케어·썬제품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수주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가동률이 100%를 넘어서며 캐파 부족 우려가 존재했지만 순차적 증설로 추가 생산능력도 갖춰졌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해외 법인 개선도 내년에 더 유의미해질 전망”이라며 “현재 미국 공장은 고객사 주문도 증가하며 공장 기준 BEP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미국 2공장 가동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자회사 연우도 생산설비 개선, 고객사 다변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중으로 내년 수익성 소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전년도 낮은 기저와 국내법인 실적 호조로 업종 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