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식 기자
2023.10.03 22:44:38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나이지리아 남부의 한 불법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고로 인해 임산부 2명을 포함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석유가 풍부한 나이지리아 니제르 삼각주 지역에서는 연료를 팔아 돈을 벌려는 주민들이 송유관에서 석유를 빼내 불법 정유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드럼통에 원유를 넣고 가열하는 방식의 불법 정유는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