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릉에서 만나는 영화 음악회…'동구릉 낙락'

by이윤정 기자
2022.09.21 10:08:08

10월 1일 동구릉 재실 마당
영화·드라마 속 음악 국악연주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0월 1일 구리 동구릉 재실 마당에서 ‘동구릉 낙락(樂樂)- 동구릉에서 영화음악을 만나다’ 음악회를 개최한다. 동구릉 능주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 속 음악을 국악연주로 들려준다.

‘동구릉 낙락’의 지난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동쪽에 있는 아홉 개의 왕릉인 동구릉의 능주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를 비롯해 문종, 영조, 선조 등이다. 이들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는 여러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실록연구자이자 소통전문가인 오채원이 영화 ‘역린’ ‘사도’ ‘명량’ ‘남한산성’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의 작품 속에 나오는 동구릉 능주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또한 ‘국악실내악 여민’이 영화음악들을 다양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9월 22일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신청(50명)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