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화적연' JTBC '뜨거운싱어즈' 방송으로 인기↑
by정재훈 기자
2022.05.11 09:53:20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화적연’이 음악방송 촬영지로 등장해 그림 같은 경관을 뽐냈다.
1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JTBC는 ‘뜨거운 씽어즈’ 9회를 포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질명소 화적연에서 촬영했다.
| 방송 화면에 나오는 화적연.(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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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화적연을 배경으로 배우들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긴어게인’ 형식의 야외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수직으로 된 절벽과 협곡이 형성되어 절경을 이루는 포천 한탄강은 국내 어느 강보다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한탄강 지질명소는 ‘뜨거운 씽어즈’의 촬영지인 화적연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포천의 대표 관광명소다.
시 관계자는 “9일 방송 이후 화적연 야외공연장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천의 유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