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산물 가격 급등에 수산주 상승 랠리 지속
by김응태 기자
2022.03.29 09:44:3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수산물 수출 항로가 막혀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수산주가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30분 한성기업(003680)의 주가는 1만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64% 상승하고 있다.
동원수산(030720)도 전날 대비 5.59%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물 유통사업을 하는 신라에스지(025870)는 1만27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81% 오름세를 띠고 있다. 사조씨푸드(014710)도 전날 대비 2.05% 뛴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011150)는 4410원으로 4.14% 상승 중이다.
이처럼 수산물 유통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띠는 것은 우크라이나 사태 탓이다. 전쟁 발발로 수산물을 유통하는 항로가 차단되면서 수산물 수급이 차질을 빚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실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가 발표하는 3월3주차 수산물동향에 따르면 1㎏당 연어의 가격이 2만1600원으로 전년 대비 100% 상승했다. 전주에 비해서는 1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