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5.10.01 09:56: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모비스(012330)의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부품사 중 4위를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포인은 지난달 30일 세계 자동차 부품사 매출 순위를 공개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매출은 333억5900만달러로 독일 보쉬(442억달러), 일본 덴소(385억달러), 캐나다 마그나(335억달러)에 이은 4위였다.
독일 콘티넨탈(329억달러)는 전년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톱5(매출 기준)였다.
이번 발표는 정비 부문을 포함한 단순 매출을 토대로 산출한 순위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현대모비스는 오토모티브뉴스가 올 6월 완성차 업체 납품 거래액을 토대로 한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외에 현대위아(011210)(42위), 만도(204320)(50위), 성우하이텍(75위), 현대파워텍(76위), 현대다이모스(91위) 등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