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 상회...電車 '약세'

by오희나 기자
2014.01.15 11:23:1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전차주(전기전자·자동차)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14포인트(0.42%) 오른 1954.2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1950선을 상회하고 있다.

개인이 71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66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44억원, 비차익이 494억원 순매도로 63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은행 운수창고 음식료 의료정밀 전기가스 서비스 의약품 섬유의복 화학 기계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양새다. 반면 전기전자 보험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0.08%) 내린 1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NAVER(03542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SK(00360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롯데쇼핑(023530) KT(03020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D램값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차익매물이나오면서 4%대 약세를 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 추진 소식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로 이어지면서 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6포인트(0.54%) 오른 515.05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