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 스크린 독과점을 논하다

by김병재 기자
2013.07.19 14:53:11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는 21일 부천영화제와 함께 ‘스크린 독과점 해소와 다양성 증진을 위한 새 방안’을 주제로 오후 2시30부터 부천시 고려호텔 크리스탈 룸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크린 독과점에 대해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1부에는 이와이슌지 감독의 영화 ‘뱀파이어’를 제작한 팀 쿽(Tim KWOK) 영화프로듀서가 ‘미국의 독립영화가 변화무쌍한 영화제작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버라이어티’ 아시아국장 패트릭 프레이터(Patrick Frater)가 ‘유럽의 영화문화와 다양성 지원시스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는 ‘한국 영화시장의 독과점 실태와 그 해소 방향’, ‘한국의 스크린 독과점 해소와 다양성 증진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등을 주제로 M&E산업연구소 소장 김도학 박사와 강한섭 교수(서울예대 영화과)가 발표한다.

이날 포럼은 유지나 동국대 영화과교수가 사회를 맡고, 투자배급사 NEW 김재민 부장, 민병선 영화평론가, CJ CGV 무비꼴라쥬 이상윤 사업담당, 박병우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영상콘텐츠산업과), 신강호 교수(대진대 연극영화과 )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데일리 김병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