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률 시인과 함께 떠나는 훗카이도 여행
by강경록 기자
2013.07.16 13:47:11
여행박사, 내달18일 3박 4일 일정으로 20명 선착순 모집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길 기차 안에서 비행기 안에서 책갈피가 닳도록 읽어 내려갔던 여행 에세이, 바로 그 책의 작가와 여행을 떠나면 바람과 풍경은 어떤 색깔로 달라질까. 여행박사는 베스트셀러 여행 에세이 작가 ‘이병률 시인과 함께 떠나는 홋카이도여행’을 선보인다. 이병률 시인의 여행 에세이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시인이라는 이름 하나만 배낭처럼 걸치고 써내려간 봄날의 햇볕처럼 따스하고 여름날 목덜미를 스치는 한줄기 바람 같은 책이다. 여행서적이 낯선 나라의 문화와 지리, 역사에 대한 기록과 정보전달 위주였을 때 그가 펴낸 여행 에세이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애틋한 낭만을 어루만져 주었다. 그리움과 쓸쓸함, 사랑, 풍경에 마음을 담아내는 따뜻한 시선은 시인이 직접 셔터를 누른 아름다운 사진과 울림을 주는 문장과 어우러져 따스하고 달콤하게 가슴을 적셨다.
이번 여행의 행선지는 일본 홋카이도다. 이병률 시인이 애정을 갖고 자주 방문하는 홋카이도는 “마음 놓고 찾아가서 푹 안겨도 좋을”만큼 소박하지만 로맨틱한 여행지다. 이병률 시인과 떠나는 홋카이도 여행에는 단출하게 선착순 20명만 동행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 3박4일 일정으로 진에어항공으로 노보리베츠 온천호텔 1박, 삿포로 비즈니스호텔 2박 2인 1실 에어텔 기준 104만원(유류세 별도)이다. 070-7017-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