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성 기자
2013.06.28 15:00:56
암참 주최, 제4회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밝혀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갖추고 신속하게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는 유연성등으로 GE는 한국을 전략적 성장 거점으로 분류하고 있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28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2013 암참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 참석해 “헬스케어 산업을 적극 육성하려는 정부가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어 “GE헬스케어는 ‘한국에서 한국을 통해 세계로(In Korea, For the World)’라는 성장전략으로 최근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초음파 연구개발 생산단지 확충 공사를 시작했다”며 “GE는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성김 주한미국대사, 에이미 잭슨 암참대표, 손지훈 박스터코리아 대표, 오경렬 보스턴 사이언티픽 사장, 김아경 세엘진 대표, 로랭 로티발 GE 헬스케어 사장 등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기 업체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보건의료혁신세미나를 개최한 목적은 한국과 미국 및 다른 국가들의 정부 및 기업의 전문가들과 관계자들 간의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보건의료 분야 내에서 혁신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지 푸엔테 화이자 아시아태평양 및 캐나다 총괄 사장은 ‘보건의료산업 혁신의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 유전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이제 개개인이 어떤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지 미리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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