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준 기자
2012.04.16 14:41:03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한국타이어(000240)는 지난 2월 말부터 BMW 뉴 3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기 시작해 최근 자사 제품 장착 차량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BMW에 공급한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2`로, 이 제품은 회전저항이 낮아 연료효율 면에서도 유리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명헌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 전무는 "벤투스 S1 에보2는 다이내믹함과 안전성, 친환경성까지 갖췄다"며 "연비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BMW 뉴 3시리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7월 BMW그룹의 미니(MINI) 브랜드와 OE 공급 계약을 한 데 이어 이번 BMW와 제휴한 것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