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나원식 기자
2012.03.21 12:28:31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통합진보당은 21일 4·11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회장을 1번에 배치하고, 유시민 공동대표는 앞서 알려진 대로 12번으로 선정했다.
‘가카의 빅엿’ 이란 표현을 소셜네트워트(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서기호 전 판사는 14번으로 확정됐다.
통합진보당은 2번엔 이석기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3번엔 김재연 청년비례대표를 각각 배치했다. ‘성폭력 은폐 의혹’에 시달린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은 4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5번 김제남 녹색연합 녹색에너지 디자인 위원장, 6번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7번 조윤숙 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 8번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9번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10번 노항래 정책위 공동의장을 각각 선정했다.
11번에는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12번엔 유시민 공동대표, 13번엔 유난실 전 진보신당 부대표, 14번엔 서기호 전 북부지법 판사, 15번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배정됐다.
16~20번에는 문경식 전남도당 공동위원장과 박영희 장애여성공감 상임대표, 강종헌 한국문제연구소 대표, 김수진 참여정부평가포럼 서울 공동대표, 그리고 윤갑인재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정치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