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1.01.18 11:26:29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출시
3개 통신사 안드로이드 OS폰 모두 지원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대상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U+ 그룹웨어`의 모바일 버전을 마이크로소프트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출시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U+ 그룹웨어는 3개 통신사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하고 갤럭시탭에도 최적화돼 중소기업의 첨단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서류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위젯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 신규 메일이나 결재, 일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 편의성과 이동성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의 유선 그룹웨어는 1500여 기업 5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는 임대형 그룹웨어 시장의 1위 서비스다. 회사 측은 이번 모바일 오피스 출시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융합통신담당 전성규 상무는 "중소기업의 ICT(정보통신기술) 도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솔루션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클라우드 기반의 유무선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중소기업 정보화를 적극 지원해 스마트워크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