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고)`괴물`만드는 불법 이물질성형 실태 고발

by보도제작부 기자
2010.11.05 11:36:16

[이데일리 보도제작부] 이데일리TV `건강아이콘 36.5`(금요일 저녁 8시, 연출:김성권PD)가 불법 이물질성형수술의 피해와 실태를 고발하고 나섰다. 총 10편으로 기획된 이번 보도는 불법 이물질성형수술 피해자의 제보에 의해 기획됐으며 지난 9월부터 방송되고 있다.

건강아이콘 36.5 프로그램 김성권PD는 “한 여성이 불법 성형수술로 얼굴이 괴물이 됐다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불법 이물질성형수술의 실태를 고발해 달라고 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방송이 나가면서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 재수술 방법까지 심층적으로 보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송을 보면 미용실 등에서 불법으로 얼굴에 이물질을 삽입한 후 코가 휘거나 얼굴 자체가 일그러져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사연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부작용은 보통 불법 수술을 받은 후 6개월부터 시작됐지만 10여년이 흐른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 이석기 원장 (101 성형외과)
프로그램의 자문을 맡은 이석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101성형외과)은 “불법 이물질 수술자들이 영구적인 효과를 이야기하면서 소비자들은 현혹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 인증된 필러 등 이물질은 부작용을 고려 자연스럽게 인체에서 사라지도록 돼 있는 것이다”면서 “지금도 불법 이물질 수술이 성행을 하고 있고 피해자가 병원에 끊이지 않는다. 일단 의사가 아니면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에서는 또 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물질 제거 수술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제거 수술 시 소비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점과 재수술 시점, 주의사항 등이다.

이석기 원장은 “이물질 제거 수술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여러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수술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거나 제거 후 곧바로 필러 등을 삽입하는 곳이 있는데 이럴 경우 제2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밤 9시 `건강아이콘 36.5` 2부에서는 남성 사례자의 불법성형수술 피해 사례와 제거 수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