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7.28 13:43:02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주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개월만에 다시 부과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특히 대한항공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두 달만에 4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35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2250원(5.78%) 오른 4만1200원을 기록 중이고, 아시아나항공은 45원(1.16%) 상승한 3930원을 기록 중이다.
항공주들은 신종플루 여파로 2분기 실적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대적으로 상승랠리에서 소외된 모습을 보여왔으나 3분기 실적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