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임정 기자
2008.12.09 14:13:57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전 세계가 미국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껏 들떠 있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투자 규모가 수천억 달러에서 최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도 소득세와 법인세를 인하해 경제를 살릴 방안을 구상중이란다. 일본은 최대 2160억달러의 경기 부양을 고려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는 단기 랠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전략을 세워볼 만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오늘 코스피 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어제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하지만 리스크 요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예정돼 있던 내년도 경제전망 발표를 금통위의 금리 결정 다음날인 12일로 연기했다.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너무 커지는 것을 피하고자 한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모레 있을 금통위의 금리인하폭이 시장의 기대에 못미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
기대감과 우려감이 동시에 고개를 들고 있는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성공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까?
브이에셋의 노선오 팀장은 "정책당국의 대책에 우호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국내 수급 상황 역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펀더멘털이 취약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는 병행되어야 한다는 조언.
자세한 내용은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의 `증시와이드(오후 3시)`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오늘 프로그램에서는 LG전자(066570)와 삼성전기(009150)에 대한 투자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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