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3.01.25 10:31:10
''토끼展: The Rabbit Universe''
샤이니 키 협업작품 등 선보여
2월 4~26일 신사하우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 희망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 스피커(SPEEKER)가 오는 2월 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복합문화공간 신사하우스에서 개최하는 ‘토끼展: The Rabbit Universe(이하 토끼전)’이다.
스피커는 패션, 뷰티, 아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인플루언서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하는 회사다. 이번 전시는 스피커가 직접 선보이는 첫 전시다. 토끼를 주제로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34개의 아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신사하우스 A동과 B동, C동 총 3개동에 걸쳐 펼쳐진다. 리셉션과 굿즈숍을 포함해 36개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스피커 소속의 공간 디자이너인 김종완 소장이 이끄는 ‘JKDN’이 공간 디렉팅을 맡아 아티스트와 브랜드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별주부전’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메이킴의 3D아트를 시작으로 김세동(SAMBYPEN), 김충재, 나난, 섭섭, 성립, 차인철 등 스피커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상우, 정찬부, 파이브콤마의 외부 아티스트 작품과 IPX, MCM, 러쉬 코리아, 어뮤즈, 토끼소주 등 다양한 브랜드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각각의 공간에 전시해놓았다. 특히 앨범 발매를 앞둔 샤이니 키는 그래픽 디자이너 DHL(이덕형)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 놓인 작품과 제품은 감상뿐만 아니라 구매도 가능하다. ‘토끼전’의 공식 굿즈와 더불어 아티스트와 브랜드들의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