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덱스터, 급등…XR콘텐츠 기업과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

by박정수 기자
2021.08.05 09:57: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덱스터(206560)가 급등세를 보인다.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 기업 비빔블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현재 덱스터는 전 거래일보다 14.56%(1900원)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덱스터는 비빔블과 메타버스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및 오픈 월드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인물과 유사한 3D 캐릭터 제작 △3D 캐릭터, 환경 제작 및 최적화 작업 △플랫폼에서 사용될 온라인 모션 캡처 동기화 기술 공동 개발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양사 기술 개발은 하이퍼 리얼리즘 그래픽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직접 제작한 3D 캐릭터는 향후 XR 홈쇼핑, 컨퍼런스, 강연, 케이팝 공연 등에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