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0.07.20 09:22:3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에프텍(061040)이 강세를 보인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알에프텍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450원)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알에프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향 물량 공급이 지연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고객사의 해외향 물량 공급 확대로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향 물량 공급 시작 가능성(내년 고객사의 북미, 일본, 인도 향 물량 공급 기대), 높은 고객사 내 점유율(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기준) 등을 고려하면 내년 매출액은 2125억원으로 전년보다 41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