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에스동서 양질 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

by박태진 기자
2020.05.26 10:13:2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는 건설부문을 비롯해 당분간 양질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아이에스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9.42% 오른 3만1350원에 거래중이다. 실적 성장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올해부터 건설부문의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과 고양 덕은지구, 경산 중산지구 등 수익성 뛰어난 대규모 자체 사업지 확보로 향후 4~5년간 양질의 실적 성장이 담보될 것”이라며 “또 비주력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요업 매각 완료시 약 5000억원)로 자체사업지 확대, 고마진 사업 추가, 인수·합병(M&A) 등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 건설사는 올 1분기에도 건설부문의 선전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그는 “올 1분기 매출액은 2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1% 증가했다”며 “렌탈·요업 매각에 따른 매출액 급감에도 불구하도 건설 이익률 개선, 인선이엔티 편입으로 이익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