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부고 '공부의 신'은 어떻게 1등이 됐나
by이윤정 기자
2018.11.14 08:42:03
외대부고 공신들의 진짜 1등 공부법
박인호│320쪽│글로세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부의 신’들은 어떻게 공부해서 1등이 됐을까. 직접 지도한 3학년 학생들의 진학사례를 엮은 ‘외대부고 공신들의 진짜 1등 공부법’(글로세움)이 출간됐다.
용인외대부고에서 12년 동안 진로상담을 담당한 저자는 ‘나무와 숲을 넘나드는 공부’, ‘암기보단 상상력’ 등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 방향을 제시한다. 즐기는 공부법부터 과잉 선행학습의 문제점, 실제 전형선택과 공부법, 학교를 적극 활용한 수험 전략, 선배 수험생들의 경험담 등을 망라했다. 수시와 정시, 학생부종합전형, 기숙사 학교에 대한 생각도 전한다.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지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한 저자는 동아TV PD로 입사 후 서울 인창고, 동덕여고를 거쳐 현재 용인외대부고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일명 SKY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등 해외 유수 대학의 입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 주역이기도 하다.
저자는 “올바른 방향설정으로 공부의 목적을 찾는다면 대입 진학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나친 비교는 불행의 씨앗이며, 가진 재능에 주목하지 않고 남의 잘난 면을 부러워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공부 고수는 자신의 성취에 관심을 가질 뿐이라고 했다.